[카드뉴스] "공짜 eSIM 깔았더니 인증번호 털렸다?"… 해외여행객 노리는 '악성 프록시' 통신 탈취 실태
해외 로밍 시 물리적 SIM 카드 교체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eSIM 이용이 보편화된 가운데, '무료 해외 데이터'를 미끼로 배포되는 비공식 eSIM 프로필의 악성 행위가 심각한 보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용자가 출처가 불분명한 프로필 구성 파일(.mobileconfig 등)을 기기에 설치할 경우, 공격자가 사전 지정한 악성 프록시 서버 및 APN(액세스 포인트 이름)이 백그라운드에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해당 악성 프록시는 단말기에서 송수신되는 전체 네트워크 트래픽 통로를 장악하여 통신 주도권을 가로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