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덕의 지속가능 보안-14] ‘아름다운 보안’을 찾아서
“홀로 존재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온전히 아름다울 수 없다. 오직 전체 속에서 조화를 이룰 때에만 아름답다.”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이 '자연'(Nature)에서 남긴 이 통찰처럼, 지난 1년여간 4개 파트 57편의 칼럼을 관통해 온 화두는 ‘고립을 넘어선 조화’였습니다. 물리적 망분리로 성벽을 쌓고 잦은 패스워드 변경을 강제하며 직원을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세우던 관행은 AI 시대에 이미 한계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