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객 예약번호 유출... 글로벌 외주망 뚫린 ‘공급망 사고’
대한항공 고객의 예약번호가 여객 예약·발권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글로벌 항공 IT 기업 ‘아마데우스’(Amadeus)를 통해 유출됐다. 대한항공 자체 전산망은 침해되지 않았으나, 협력사의 시스템 계정 인증정보가 도용되면서 고객 정보 노출 사고로 이어졌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 밤 10시 44분경 아마데우스로부터 비인가 접근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통보받고 안전 조치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