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뒤늦은 보안 투자 확대 움직임…'집행 실효성'이 관건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과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은행들이 정보보호에 제대로 투자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은행들의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과거 금융권 권고 기준을 웃돌지만, 실제 예산 집행률은 낮고 일부 은행의 경우 전체 정보기술(IT) 투자에서 보안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연쇄 해킹 사태로 은행권에 다시 보안 투자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산 증액이 실제 취약점 개선과 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